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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ling-ing

[동물아미안해] 바다거북아 기절시켜서 미안해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에 대해 찾아볼 때마다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게 동물에 대한 피해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두가 바로 떠올리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거북이입니다.

바다거북에 대한 사진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플라스틱 오염에 피해를 받은 바다 동물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한 인형에 대한 지난번 포스팅입니다.

코에 빨대가 꽂힌 거북이가 보이네요ㅠ

 

플라스틱에 고통받는 동물 인형 : Liquid Death 'Cuties Polluties'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플라스틱에 고통받는 인형을 만들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린 회사가 있습니다. 캔에 담긴 생수를 판매하는 회사 Liquid Death입니다. 악마의 브랜드 컨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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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아미안해] 시리즈를 통해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한

각각의 동물들의 피해를 상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지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경각심과 미안함이 우리로 하여금 조금이나마 환경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ishbonejeju&logNo=22099263958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① 플라스틱에 끼게해서 미안해

출처: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5789159_29123.html (왼), https://www.huffingtonpost.kr/2015/12/17/story_n_8824728.html(오)

왼쪽의 바다거북은 1993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음료수 캔을 포장할 때 쓰는 플라스틱이 몸에 감겨 자라서 몸과 장기가 기형이 되었습니다.

미주리주 자연보호국에서 장기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은 2015년 빨대가 코에 꽂힌 바다거북이 발견되고 몇 개월 후 발견된 또 다른 거북입니다.

이번에 꽂힌 것은 빨대가 아닌 플라스틱 포크였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은 바다로 가서 바다거북을 매순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바다에서 건져올리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17세 청년 Boyan Slat이 만든 The Ocean Cleanup 비영리단체입니다.

직접적으로 바다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싶으시다면 이 단체에 후원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바다의 플라스틱을 쓸어담는 프로젝트 The Ocean Cleanup Project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태평양에 있는 해양쓰레기 밀집지역인 Great Pacific Garbage Patch (GPGP)을 청소하겠다는 17세 청년이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Boyan Slat입니다. 그는 2012년 이 TED 강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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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라스틱을 먹게해서 미안해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2972662(왼), http://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508(오)

바다거북은 플라스틱을 먹어 죽기도 합니다.

바다거북은 어릴 때는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등을 먹지만 성장하면서 해조류로 식성이 바뀝니다.

물론 종에 따라 해면동물을 즐겨먹는 매부리바다거북도 있고 갑각류를 주로 먹는 올리브각시바다거북도 있습니다.

 

 

호주 연방과학산업기구 연구에 따르면,

호주 해변에서 발견된 1000여마리의 바다거북 사체 중 52%의 내장에서 수백조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고합니다.

비닐봉지에서 풍선, 사탕껍질 등 종류가 다양했으며,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인해 장이 막혀 죽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부화한 바다거북 42마리 중 39마리의 배 속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93%입니다.

그 중 무게가 각각 27g, 48g의 새끼거북의 배 속에서는 플라스틱이 각각 119, 287조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비닐봉지 등이 해파리와 닮았기 때문에 오해하고 먹는 것 같습니다.

생분해 비닐이 하루빨리 모든 비닐봉지를 대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기존 생분해 비닐의 문제점인 실제로는 그렇게 쉽게 녹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한 것 같습니다.

적당히 따듯한 물에 타고 휘휘저으면 녹아버려서 사진처럼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생분해비닐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물에도 분해되는 '찐' 생분해 비닐 : AVANI ECO (feat. 카사바)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저번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생분해비닐 '쓰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친환경 생분해 음식물 봉투 : 탐스 '쓰봉'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100% 천연 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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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짝을 잃게 만들어 미안해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3681362(왼),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01824.html(오)

바다거북은 알의 온도에 따라 성이 결정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온도가 상승할수록 암컷이 태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상승이 바다거북의 유전자와 생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에 따르면, 호주 북동부의 푸른바다거북 중 어린 거북의 암컷 비율이 99%에 달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 엑서터대에서 현재의 온도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예측시나리오를 분석한 결과,

2100년이면 아기거북의 단 0.14%만이 수컷으로 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붉은바다거북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카페베르데에서는 84%가 암컷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4 기절시켜서 미안해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3994549

마찬가지로 기후변화로 인한 바다거북의 피해입니다.

거북이는 외부 기온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냉혈동물입니다. 

특히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무기력해지며 운동능력이 떨어져 헤엄을 치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2021년 2월 현재 미국 텍사스를 포함한 미국 중남부에는 폭설을 동반한 맹추위의 이상기후가 나타났습니다.

평소 텍사스 주는 겨울에도 영상 10도 이상을 유지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하 18-22도의 30년만의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텍사스 주의 섬 사우스 파드레 해안가 곳곳에는 백마리의 바다거북이 기절하였고 2500마리의 바다거북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저의 블로그에서 많이 다뤄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가축에 인한 기후변화로 지구온난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왜? 채식주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이제 착한지구인이 다루는 주제 영역이 채식까지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이 저에게 한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닭이 알에서부터 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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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 체 고통받는 바다거북이에게 미안합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다짐해야겠습니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조금이라도 함께 줄여봤으면 좋겠습니다.

 

 

착한지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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