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닭뼈는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항상 헷갈리는 것이 바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입니다.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연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016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하루 1만5680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로 연간 20조원 이상이 낭비되어지고, 연간 8,000억원의 처리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하루 평균 버리는 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은 40%가 음식물 쓰레기이며 재활용품 33%, 일반쓰레기 27% 순입니다.
다행히 음식물 쓰레기의 약 90% 대부분은 재활용됩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사료, 퇴비, 기타(바이오 가스생산 등)등으로 재활용됩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공정 : 사료화 & 퇴비화
www.youtube.com/watch?v=i-A5GL9ghqI
사료화 공정은 생석회안정화 방법을 이용합니다.
생석회는 음식물의 물과 반응하여 고온의 열을 만들고, pH를 높여줘 병원성 미생물을 사멸시키며 악취 및 침출수 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투입 > 파쇄/1차선별 > 탈수 > 석회안정화 > 부숙공정 > 건조 > 2차선별 > 2차분쇄 > 포장/출하
퇴비화 공정은 발효 방법을 이용합니다.
호기성 세균에 의해 유기물을 분해하는 1차 발효와 활성화된 유기물(악취물질, 산 등)을 안정화하는 2차 발효를 거칩니다.
투입 > 파쇄/1차선별 > 탈수 > 살균/건조처리 > 1차발효 > 원심분리 > 2차발효 > 사료배합 > 생산/출하
여기서 두 공정 모두에서 중요한 것은 '선별' 과정입니다.
사료와 퇴비 모두 순환하여 결국 인간에게 돌아오는데요.
만약 선별이 되지 않은 물질들이 유입된다면 인체에 위해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선별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풍력선별 : 비닐, 종이류
-중력선별 : 병류, 플라스틱류
-자력선별 : 철재류
2차선별로 비닐조각, 뼛조각 등을 제거합니다.
따라서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하고 이물질 혼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 쓰레기란?
쉽게는 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론 예외는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하는 것들
1) 파쇄성
-크고 단단한 과일씨 (복숭아씨, 망고씨, 아보카도씨 등)
-단단한 껍데기
(조개 껍데기 등의 어패류,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의 껍데기, 게, 랍스타 등의 갑각류의 껍데기, 계란 껍데기)
-동물 뼈 (생선뼈, 닭뼈, 이외 모든 뼈다귀)
-섬유질 풍부 식물 (양파껍질, 옥수수껍질 / 파뿌리, 미나리뿌리 / 고춧대, 옥수수대, 고추꼭지 등)
2) 복합성
-이물질 혼합제품 (티백, 이쑤시개, 나무젓가락 등)
3) 유해성
-독성분 (복어내장 등)
-생리유효성분 (한약, 약초, 커피찌꺼기 등)
-고염도 (고추장, 된장, 젓갈 등 고염도 식품)
-포화지방산 과다 (비계, 동물의 내장)
예외
-수박껍질은 단단하지만 잘게 썰어 음식물 쓰레기
반려동물에게 먹여도 안전할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착한지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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