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이것도 재활용?]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플라스틱, 종이 등의 쓰레기만 재활용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필요가 줄어든 물품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하다면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것들을 찾아서 알아보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것도 재활용 1탄은 수원시 공유 냉장고입니다.
손이 커서 너무 많이 만들어버린 반찬, 요리 해먹고 남아버린 신선한 식재료, 추운 겨울 따듯한 마음으로 나누고 싶은 완제 식품 등
모든 음식을 지역 공동체와 나눌 수 있는 제도입니다
https://youtu.be/LD8oa_OD7NU
수원시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물품 공유서비스로,
이웃과의 음식나눔을 통해 음식물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지역에서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랑나눔 공유프로젝트입니다.
옛날과 달리 이제 우리나라도 개인화되어 이웃의 존재조차 모르게 되었지만, 아직 마음 속에 정은 남아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위치와 이용 방법
유통기한이 3일 이상 남은 식재료, 반조리식품, 조리식품, 완제품 등을 가져가 접수하고 넣어두시면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가져가실 때는 누구든 편하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위치는 수원시 내에 20년 12월 현재기준 25호점까지 있습니다.
수원시 내 44개의 마을에 모두 공급하는 게 목표라고하니 내년에는 다 채워져 이웃의 정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점 ①: 이웃의 정 나누기
코로나19로 밥차 봉사도 끊겨버린 상황이기에 필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끼니를 해드시기 어려운 어르신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례없는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 속에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1인 가구 이웃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웃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이 마음껏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또 정을 가득 싣어 또 음식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점 ②: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남은 음식을 공유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음에도 어디서 나오는 지 2주에 한 번씩 음식물쓰레기 통이 가득찹니다.
반성하며.. 저도 가까운 곳에 채워 넣으러 가야겠습니다. 집에 완제품도 많거든요:)
공유받은 따듯한 마음을 포스트잇으로 전달하는 이웃도 있다고 합니다. 뿌듯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춥고 코로나로 움직임도 얼어붙은 상황에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
착한지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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