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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arthlings

새벽배송 신선식품 친환경 배송 방법 비교(feat. 마켓컬리, 오아시스, 헬로네이처, SSG, 쿠팡)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요즘 온라인으로 장 많이 보시죠?

아침에 눈을 뜨고 현관문을 열면 도착해있는 신선한 식재료들:)

예전에는 스티로폼에 아이스팩을 담아져 있었는데 요즘은 고객이 많아져 이들도 친환경에 노력중입니다.

어떤 노력이 있는 지 확인해보아요.

 

 

 

① 마켓컬리 : All paper challenge

출처 : https://blog.naver.com/marketkurly/221659062075

마켓컬리는 기존 보냉박스(종이박스 내부에 은박PET 필름)인 '에코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가

2019년 9월 25일부로 전부 종이로 된 포장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재활용 - 종이의 재활용률은 90%이상, 폐기 시 자연분해 5개월

#신선 - 냉해 및 해동 0.015%이하, 파손율 0.4%이하

#회수 및 기부 - 종이박스 회수하여 수익금은 초등학교 건강한 숲만들기 프로젝트에 사용

#보냉팩 - 물, 종이로 이루어짐

#완충제 - 종이 완충제

 

 

 

*아쉬운점 : 종이 보냉팩, 냉장/냉동/상온 상품별로 포장되어 박스 개수가 많이 나옴, 전부 폐기

출처 :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44846

 

 

 

② 오아시스마켓 

출처 : https://oasis.co.kr/eco/recoveryWrapper

오아시스마켓 또한 보냉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가 코로나 이슈로 회수가 원활히 되지 않으면서 회수는 일시중단하고 종이박스로 대체되었습니다.

냉동제품은 작은 박스를 안에 넣어 이중포장하여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선택포장 - 최소포장, 친환경포장, 보냉재 추가포장 세 가지로 선택 가능

#보냉팩 - 풀무원 얼린 생수 500mL 페트 사용 (마실 수 있음)

 

 

 

 

*아쉬운점 : 얼린 생수 보냉팩 좋아보이지만 결국 플라스틱 페트, 완충제 비닐

출처 : https://blog.naver.com/mate0217zx/222161281561, https://blog.naver.com/ssilly/222168414581



 

 

 

③ 헬로네이처 : 더그린박스

출처: https://www.hellonature.co.kr/

회수가 되는 더그린박스입니다. 깔끔하게 접어서 갖고 있다가 반납하면 500원의 쏠쏠한 캐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수 - 더그린배송 신청(보증금 5000원), 1회 회수 당 500원 헬로캐시 지급

#위생 - 1회 사용 시 1회 세척 기준, Pre-cycling의 세척솔루션과 아이스팩 재사용을 제공하는 세탁업체 '백의민족' 세척

#보냉팩 - 물과 전분, 종이로 이루어짐

#종이포장 - 냉동제품의 경우 종이포장으로 2중포장하여 신선도 유지

 

 

*아쉬운점 - 종이 보냉팩

 

 

 

④ 쿠팡 - 에코 프레시백

출처 : https://www.coupang.com/,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178986

보증금이 필요 없이 로켓와우 회원(월 2,900원)이면 에코 프레시백에 배송받습니다.

#회수 - 60일 이내 반납 지연 시 보증금 8,000원 결제

#위생 - 수거 후 당일 세척

#보냉팩 - 물, 종이로 이루어짐

 

 

*아쉬운점 : 종이 보냉팩, 달걀등은 종이박스에 개별 포장, 뽁뽁이 사용

출처 : https://blog.naver.com/insang0305/222166633622

 

 

 

 

⑤ SSG : 알비백

알비백이 유통과정을 타는 것이 아니고 집앞에 도착한 신선식품을 넣어두는 장소처럼 사용합니다.

처음 새벽배송 주문 시 무료로 제공됩니다.

#회수 - 회수용의 경우 3,000원 보증금

#위생 - 회수용의 경우는 전문 업체에서 소독, 개인용은 개인이 세척

#보냉팩 - 물, 종이로 이루어짐, 추가로 광합성미생물이 포함되어 있어 식물에 부으면 영양제로 사용 가능 

 

 

 

*아쉬운점 : 종이 보냉팩, 알비백이 유통을 타지 않으니 미리 분류되어 큰 비닐에 쌓여 넣어지기만 함

 

출처 : https://blog.naver.com/himisong/221958684934

 

 

 

 

이렇게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하는 주요 업체들의 친환경을 향하는 발걸음을 비교 해보았습니다.

아직 아쉬운점도 많지만, 그럼에도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점에서 크게 나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아쉬운 점은 종이 보냉팩입니다.

종이 보냉팩은 겉만 종이고 속은 폴리프로필렌(PP)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 종이류로 분류해도 재활용이 되기 어렵습니다.

생수 페트병을 얼려 사용하기도 했는데 페트 자체가 플라스틱이니 이마저도 아쉽습니다.

보냉팩이 어떻게 하면 완전히 환경에 무해하게 될 수 있을까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편의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생각해서 직접 장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착한지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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