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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Waste

친환경 생분해 대안 치실 (feat. 실크 치실, 식물성섬유 치실)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사용하는 제품들을 조금씩 제로플라스틱으로 바꾸려고합니다.

공부를 시작한 이후 치실을 사용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나일론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 동안 버려진 치실들이 야생동물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을 지 모릅니다.

반성하며 소개합니다.

 

www.youtube.com/watch?v=fa88lizogmc

 

 

다양한 실크 치실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시고 비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는 페이퍼용기에 들어있어서 용기 자체가 생분해되는 특징,

다른 하나는 유리 용기에 들어있고 리필용 치실도 판매하고 있다는 특징,

마지막 것은 두꺼운 실이지만 아쉽게도 리필이 없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실크 치실만 다뤘지만, 이외에 대나무와 옥수수의 식물성 섬유로 만들어진 치실도 있습니다!

 

 

 

 

기존 치실은 석유화학 합성섬유 나일론이다

기존 치실은 나일론으로 만들어집니다.

나일론은 석탄에서 분해된 탄산과 석유에서 만든 아디프산을 반응시켜 얻은 석유화학 합성 섬유입니다.

나일론의 자연 분해기간은 30-40년입니다.

 

 

 

 

 

기존 치실의 오염 ①미세플라스틱

나일론에 담겨있는 티백처럼 치실도 나일론의 얇은 실이니만큼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관련 연구는 찾아볼 수는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루 빨리 일상생활에 녹아있는 미세플라스틱 제품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인체 유해성이 있는 지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치실이 바다에 버려지면

산호 등에 엉겨붙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다른 쓰레기들과 엉겨서 혼합 쓰레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정확한 연구나 실제 사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심은 해야겠습니다.

 

 

The Dirty Truth about Floss

While we all know that flossing is essential for healthy gums and teeth, traditional flosses pose a growing threat to the wellbeing of our earth’s reserves. That thin strip of plastic we toss out each day may seem like nothing, but it contributes to the

treebirdeco.com

 

 

 

기존 치실의 오염 ②PFAS (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치실에는 민트향 같은 향을 첨가하며 나일론 실을 부드럽게하는 왁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과불화화합물 중 하나인 PFAS라는 물질이며, 체내에 축적시킨다는 연구가 보고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환경문제 연구 기관인 '침묵의봄연구소' Katie Boronow 연구원은 "이는 PFAS가 함유된 치실 사용이 독성 화학물질의 체내 부담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 번째 연구"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습니다.

 

 

PFAS는 조리기구, 피자 박스, 감자튀김 포장재, 수돗물 등 일상생활 제품에서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실험에서 생식과 발달, 간과 신장 또한 면역체계 등에 영향을 끼쳤으며 종양도 유발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치실 18종 중 가운데 6종에서 PFAS가 검출되었으며, '오랄-B 글라이드' 제품도 포함된다고 하니 잘 확인하시고 구매 부탁드립니다.

 

 

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6901

 

치실에 독성 물질?! 'PFAS 없는 치실을 들이셔야 합니다' - 이웃집과학자

저를 전 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예서 어머님

www.astronomer.rocks

 

 

 

 

 

 

기존 치실의 오염 ③ 치실 스틱(Floss picks)

그리고 일회용 치실 스틱(Floss picks)은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스틱부분은 폴리스티렌(PS) 혹은 폴리에틸렌(PE)으로, 자연 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리는 플라스틱입니다..

충격적이게도 보시다시피 길바닥이나 어디에나 떨어져 있습니다.

이전에도 살펴보았듯이 작은 플라스틱은 분류가 되지 않아 재활용보다는 폐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버려진 일회용 막대치실 (https://askthepilot.com/litter-and-flossers/)

 

 

친환경 대안 치실

누에고치에서 얻어진 실크로 만들어진 치실과 대나무, 옥수수에서 얻은 식물성 섬유로 만들어진 치실입니다.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나 6개월 이내에 생분해 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온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제품 소개합니다.

-어슬링(EARTHLING) '생분해 치실 대나무 실크'

 : 하얀색은 옥수수 섬유, 검정색은 대나무 숯 섬유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네요.

-레디어스(RADIUS) '오가닉 실크 플로스'

 : 영상에서 나온 플라스틱 용기 속 치실입니다. 실도 굵고 천연왁스 사용하여 크렌베리, 민트향도 있다고 하네요:)

 

 

 

 

치실이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친환경, 웰빙 생분해 대안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참 유익한 것을 배우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착한지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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