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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arthlings

유한킴벌리 '2022 그린캠프'란?

안녕하세요. 착한지구인입니다.

 

 

유한킴벌리에서 2022 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린캠프'란 숲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하는 유한킴벌리의 캠페인입니다.

온오프라인 행사이며 메타버스와 백두대간산림수목원에서 기후 위기와 숲, 생명다양성에 대해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리 알았더라면 공유드렸을텐데 신청기간 하루 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네요ㅠㅠ

제가 신청을 했으니 만약 뽑힌다면 배운 내용에 추가로 공부해서 꼭 내용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d9YbdvRjCM&list=PLu4Uj5-WJwht-RAgZF1xOpBzwC09TJOA3&index=16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란?

#건강한 숲 만들기 체험교육 #SINCE 1988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여고생 그린캠프 역사 (https://blog.naver.com/yk-story/222047348317)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에서 1984년부터 진행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숲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진행 중인 그린캠프라는 환경 보호 캠페인입니다.
그린캠프는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19년까지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여고생 그린캠프'로 더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 판대믹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면서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2020년부터는 숲을 아끼는 모든 분들이 참여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그린캠프의 30여년 역사동안 약 4,5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숲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경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메타버스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으며,올해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게더타운과 오프라인 백두대간수목원 모두에서 그린캠프를 진행합니다!

 

 

 

 

2022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온오프라인 숲 환경보호 행사 #7/20까지 신청 #숲을 사랑하는 누구나 #400명 #15명 백두대간수목원 그린볼트 견학

2022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모집 (https://www.yuhan-kimberly.co.kr/Newsroom/NoticeView/664)

올해 그린캠프는 숲을 아끼는 모든 분들 400명을 모집합니다.

모집은 2022년 7월 20일(수)까지이며, 2022년 7월 22일(금)에 참가자 발표가 이어집니다. 

 

2022년 8월 1일(월)~8월 2일(화) 2일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되는데요.

게더타운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하고 화상회의도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이후 우수 수료자 50명을 선발하여 숲피커 뱃지, 땡스키트 선물을 증정하며

우수 수료자 중 15명을 추첨하여, 2022년 8월 5일(금) 하루 동안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현장체험을 진행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전 세계 2곳 밖에 없는 '씨드볼트(Seed Vault)'가 있어 이곳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씨드볼트는 씨앗 금고라는 의미로, 전세계 각종 종자를 재해 등 최후의 순간을 위해 영구 보관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활동내용?

# 참가자 전원 그린캠프 웰컴키트와 수료증 증정 #기후 변화와 숲, 그리고 생물 다양성 #숲피커 퀴즈

2022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모집 (https://www.yuhan-kimberly.co.kr/Newsroom/NoticeView/664)

그린캠프를 통해 저희는 모두 '숲피커'가 될 수 있습니다.

숲피커란, 숲의 위기와 생물 다양성 보존 방법을 배워 숲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숲 환경 전문가입니다.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증은 아니지만, 그린캠프를 통해 수료증을 받고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활동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숲과 환경에 대한 강연 참여와 메타버스 내 숲 관련 퀴즈를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강연으로는 총 3강이며, 연사와 강연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강) 생명다양성 재단 대표이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님의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

2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연구센터 이하얀 팀장님의 '기후 위기와 숲 속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

3강) 글로벌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 '윌든'의 김승현 대표님의 '꿀벌과 구상나무 그리고 미래'

 

2021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https://www.youtube.com/watch?v=5fAjMU21vcA&t=12s)

두 번째로, 메타버스에서는 다양한 퀴즈에 참여하며 숲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숲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다?' 와 같은 간단한(?) 질문도 있고 분명 어려운 질문도 있겠죠?

 

이외에는 그린벨을 울려라, 숲피커 ROAD, 나는 숲피커다 등의 활동들이 기획되어 있습니다.

'나는 숲피커다'를 통해 나만의 환경 꿀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꿀팁은 생수 페트병 대신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한다 입니다:)

 

 

 

참가신청?

#여고생뿐만 아니라 숲을 아끼는 누구나 #네이버폼 작성 #7월20일까지 신청 #7월22일 참가 선정자 발표

참가신청은 2022년 7월 20일(수) 까지입니다.

참가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네이버 폼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적어야할 것 중 긴 내용으로는

그린캠프를 신청하게 된 계기와 기대되는 점, 그린캠프를 통해 배우고 싶은 것, 시드볼트 현장수업에서 기대하는 바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는 선택지가 있어서 쉽게 적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22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신청서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는 1988년부터 지속해온 숲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는 8월 1일~2일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이틀동안 학습교육으로 진행됩니다. ’기후변화

form.office.naver.com

 

 

저도 위와 같이 작성해서 신청 완료하였습니다:)

400명 안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떤 기준으로 뽑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선정이 된다면 이러한 내용들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기업의 그린워싱을 떠나 내용은 가치가 있을 것

#유한킴벌리 그린워싱 문제 

유한킴벌리는 2017년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논란 이후 그린 워싱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나라 대표적 일회용품 기업으로 하기스 기저귀, 화이트/좋은느낌 여성생리대, 크리넥스/뽀삐/스카트/마이비데 휴지 등을 대표상품으로 합니다.

 

2021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환경보호 비용 및 매출대비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매출액과 순이익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벌은만큼 환경에 더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더 줄였다고도 볼 수 있죠.

 

그리고 온실가스 직접(Scope1), 에너지 사용량, 물 사용량, 재활용지 사용 비율 등

모두 환경에 악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에 더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한킴벌리, 유해 생리대 사태後 ‘그린워싱’ 행보 지속 - 시사오늘(시사ON)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유한킴벌리가 2017년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논란에 연루된 이후 환경보호비용을 줄이는 등 환경관리 관련 성과 창출에 소홀한 것으로 지표상 나타났다.

www.sisaon.co.kr

 

2021 유한킴벌리 지속가능성 보고서 (https://csr.yuhan-kimberly.co.kr/resources/file/21yk_csr_esg_data.pdf)
유한킴벌리 경영성과 (https://www.yuhan-kimberly.co.kr/Company/Result)

 

하지만 유한킴벌리의 모든 환경 활동을 그린워싱, 즉 환경오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그린마케팅의 일환으로 바라보고

불매 등의 방법으로 가치 소비를 할 것이냐,

아니면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취하면서 가치소비를 할 것이냐는 오로지 고객인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맹목적으로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그린캠프' 옹호하거나 강요하려고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이 활동으로 분명 배울 점이 있어 보이고 숲에 대해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적은 것입니다.

 

친환경을 공부하다보면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삶은 때로는 환경보다도 우선시 될 수 있다'입니다.

정말 꼭 필요한 것은 소비해야하고, 그걸 생산하는 것은 누군가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가치소비를 위해서는 보다 정보를 많이 알아야하고 배워야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영역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하시길 바랍니다!

 

 

 

착한지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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